브랜드 리빌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재규어가 지난해 공개한 XE에 이어 오는 4월 차세대 XF 모델을 선보인다. 4월 1일 시작하는 2015 뉴욕 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할 2세대 XF는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와 경쟁하는 E세그먼트 모델이다.
포드 플랫폼을 활용했던 1세대와 가장 큰 차이점은 알루미늄(75%)과 스틸을 버무린 알루미늄 인텐시브 아키텍쳐(IQ)를 사용해 무게를 190kg 정도 줄였다는 점. 이를 통해 비틀림강성이 28% 향상되었고 기민한 운동성과 연비를 동시에 챙겼다는 주장이다.
디자인은 1세대와 XE를 혼합한 스타일이고 테일램프에선 F타입의 향기도 느껴진다. 재규어 모델 중 처음으로 풀 LED 헤드램프를 달았고 실내에는 10.2인치 크기의 대형 모니터로 최신 감각을 담았다. 이전보다 길이와 높이가 7mm, 3mm 줄었지만 휠베이스가 51mm나 늘어나 실내 거주성은 더 나아졌다.
새로 개발한 인제니움 2.0 터보 디젤은 최고출력 167마력(180마력 버전도 있다), 최대토크 38.7kgm를 내고 동급 모델 중 가장 적은 이산화타소 배출량 104g/km를 자랑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8단 자동 2가지로 마련되었다.
고성능 모델에는 F타입에 쓰이는 V6 3.0리터 수퍼차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5.9kgm을 얹고 300마력짜리 V6 3.0리터 디젤도 라인업에 넣었다.
신형 XF의 생산은 F타입, XJ와 함께 영국 캐슬 브롬위치 공장에서 이뤄진다.
[출처 : 자동차로 놀라 오토스파이 http://www.autospy.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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