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너에게 포르쉐 911은 양날의 검이다.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만큼 튜너에게 좋은 먹잇감이지만 조금한 과하거나 서투르면 아이덴티티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튜너 톱카는 이러한 어려움을 익히 알고 있었다. 때문에 911 터보 S의 외모를 크게 바꾸려는 욕심을 버렸다. 앞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보닛까지 교체했지만 오리지널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자연스럽다. 건메탈 컬러의 5스포크 휠은 ADV5 MV2 SL 21인치다.
톱카는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작에 '스팅어 GTR'이란 이름을 붙였다. 욕심낼 만하지만 값이 만만찮다. 인스톨, 페인팅, 배기 시스템을 제외한 값이 3만4,800유로(약 4,369만원)나 한다. 여기에 베이스 모델의 구입비용을 더하면 이 특별한 스포츠카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최고출력이 60마력 오르고 제로백은 3초 미만으로 주는 것은 작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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