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2015 LA 오토쇼에 경량 로드스터 시장을 겨냥한 124 스파이더(Fiat 124 Spider)를 공개했다. 마쓰다 MX-5의 형제 모델이지만 배지만 바꿔 단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엔진 등을 피아트의 기준에 맞춰 바꿨다.
스타일은 레트로풍이다. 오리지널 124 스파이더(1966~1985)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보디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보닛의 주름과 추켜올린 엉덩이가 대표적인 124의 흔적이다.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둥근 헤드램프와 각진 테일램프는 피아트의 디자인 특징들이다.
실내 역시 MX-5의 것을 그대로 활용했지만, 부품들의 배치를 운전자 위주로 살짝 바꿨다. MX-5보다 적극적으로 드라이빙 감각을 추구했다는 증거다. 같은 맥락으로 더블 위시본(앞)과 멀티링크(뒤) 타입의 서스펜션 세팅도 타이트하다.
1.5리터와 2.0 자연흡기를 쓴 MX-5와 달리 엔진은 1.4L 터보로 최고출력 160마력(유럽형은 140마력)을 낸다. 닷지 다트, 피아트 500 아바쓰, 500L, 500X 등에 쓰이는 FCA의 핵심 유닛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고 6단 자동은 옵션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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