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자동차 메이커 스코다(Skoda)가 9월 2일 독일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향후 핵심 모델이 될 7인승 SUV 코디악(Kodiaq)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신형 티구안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된 코디악은 스코다 브랜드의 첫번째 3열 7인승 SUV 모델이다. 길이가 4.7미터에 이르고 휠베이스는 2,791mm로 현대 싼타페와 비슷한 크기다. 이러한 크기를 바탕으로 동급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이 720리터에 이르고 뒷좌석을 접으면 2.8미터 길이의 물건도 실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겉모습은 스코다 전통의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얇은 헤드램프를 그릴에 직접 붙여 최신 감각을 자랑한다. 숄더라인을 강조하는 한편 'C'자 형태의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다부진 모습이다.
엔진은 폭스바겐이 제공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 2.0 TDI를 150마력과 190마력으로 나눴고 1.4 TSI는 190마력의 고성능과 6.0L/100km의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해 눈길을 끈다. FF와 AWD 구동계를 사용하며 FF의 경우 7단 DSG를, AWD는 6단 수동 혹은 6단 DSG, 7단 DSG 등을 엔진 별로 맞춰 장착했다.
드라이빙 모드 셀렉터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변속기와 엔진, 파워 스티어링, 에어컨 등을 최적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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