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의 새로운 자동차 역사를 꿈꾸는 레노버 모터스(Renovo)가 야심작 레노버 쿠페를 2014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 출품했다.
2010년 설립된 신생업체인 레노버는 그동안 누구도 만들지 못했던 신대륙 정벌을 위해 지난 4년간 골방에서 전기 수퍼카를 구상했다. 레노버 쿠페의 디자인은 1964년형 데이토나 레이싱카 CSX9000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반면 섀시와 시트 등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다시 만들었다. 게다가 구닥다리 V8이 들어찰 법한 보닛 아래엔 엔진이 없다. 대신 2개의 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500마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자그마치 102kgm 이상이고 리튬이온 배터리는 30분 만에 급속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임에도 무게를 1,475kg으로 억제한 덕분에 레노버 쿠페는 3.4초 만에 0-97km/h 가속을 끝내고 최고속 193km/h를 낸다.
레노버에 따르면 이미 100여 명의 고객을 확보했고 내년부터 차례로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대당 값이 52만9,000달러(약 5억4,000만원)으로 다소 부담스럽다. 이정도 값이면 훨씬 화끈한 성능의 수퍼카를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NO.1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www.autospy.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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