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터스가 세단에 이어 SUV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2012년 처음 공개된 모델 X(Model X)의 컨셉을 완성체로 만들어 9월 30일 공개한 것.
윙 도어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컨셉트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실험적인 행보를 마다하지 않는 테슬라다운 시도다. SUV지만 공기저항계수(Cd) 0.24의 매끄러운 보디를 자랑한다.
실내는 오너의 선택에 따라 6인승(2+2+2)과 7인승(2+3+2)으로 갈리며 옵션으로 운전자와 동반자의 머리까지 이어지는 대형 윈도실드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90D와 P90D의 2가지 형태로 나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를 승객석 바닥에 깔아 무게 중심을 낮췄고 AWD로 움직인다. 259마력짜리 모터 2개로 움직이는 90D의 0-97km/h 가속시간은 4.8초, 항속거리는 414km를 나타내고 고성능인 P90D는 259마력 모터(앞)와 503마력 모터(뒤)를 결합해 0-97km/h 가속시간 3.8초(루디크로스(Ludicrous) 스피드 옵션의 경우 3.2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테슬라 모델 X는 지금부터 주문 가능하지만 고객 인도는 내년 하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값은 P90D 시그너쳐 시리즈가 13만2,000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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